숭의 운동장 PF 자금조달 확정
○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재생사업인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PF 자금을 제공
하기로 결정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.
○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현대건설, 대우건설, 포스코건설, 태영건설,한진중공업 등 5개 기관이 민관합작
사업으로 추진 중인 숭의운동장은 사업성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PF 방식으로 진행돼 왔으며
이번에 산업은행과 농협이 자금지원을 결정함으로써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.
○ 이들 금융기관이 제공할 자금은 모두 1천400억원 규모로 이달말에 약 420여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며,
국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금지원이 이뤄진 것은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의 사업성과
참여 기업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.
○ 이번 PF 성공으로 사업추진이 빨라질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은 남구 숭의동과 중구 도원동에 걸쳐
2만석 규모의 축구전용 경기장과 아파트 750세대를 오는 201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.
○ 이에 따라, 오는 2012년이 되면 축구 K리그를 이 구장에서 볼 수 있게 되고, 인천 아시안게임에도
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.
○ 숭의운동장에는 이밖에 대형 할인점과 컨벤션, 스포츠 전문몰 등이 들어서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는
한편, 초고층 주상복합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.